박중훈과 허재가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중훈, 허재,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눈길을 끝 것은 박중훈과 허재의 친분. 박중훈은 허재와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친구인 만큼 깊은 우정을 나누는 사이라고 하는데요.

박중훈은 “허재와 용산고부터 중앙대학교까지 동창이다. 술을 먹고 있는데 같이 출연하면 어떻겠냐고 섭외전화가 왔길래 출연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연에 대해서 허재는 “우리가 한번도 같이 나가본 적은 없으니까 어떠냐고 했더니 혀가 꼬인 목소리로 ‘나가께’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박중훈은 허재와 선동열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허재와 25년 전쯤에 술을 아침까지 마신 적이 있었다. 술을 마시고 거의 실려서 집에 들어가서 TV를 켰더니 농구대잔치가 열렸다. 허재가 농구대잔치에서 40득점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동렬 형이랑 얘(허재)랑 광주에서 만났다. 둘 다 다음날 게임이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 허재는 40득점하고, 동렬이 형은 완봉승을 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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